[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인지와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공동 54의 부진한 출발을 했던 전인지는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순위를 48계단이나 끌어올려 공동 6위가 됐다. 

   
▲ 사진=LPGA 공식 SNS


전인지는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기세를 올렸고 5번 홀(파5) 버디로 전반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10번 홀(파4), 13번 홀(파4), 15번 홀(파3) 버디로 3타를 더 줄여 순위 수직 상승을 이뤄냈다.

LPGA 투어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려 '메이저퀸'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인지는 올해 12개 출전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톱10에 도전한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미향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2승의 이미향도 올해 톱10에 든 적이 없어 역시 톱10을 노린다.

전인지와 이미향은 12언더파로 선두를 질주한 시부노 히나코(일본)와는 8타 차로 따라잡기에 격차가 크다.

김효주와 안나린이 이날 나란히 두 타씩 줄여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김아림과 이정은6은 합계 2언더파, 공동 2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를 공동 10위로 출발했던 신지은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공동 30위(1언더파)로 미끄러졌다.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10언더파 2위로 선두 시부노를 2타 차로 추격했고, 지난주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공동 3위(7언더파)로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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