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NH농협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002억원(연결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1799억원(150%) 증가했다.

   
▲ 사진=NH농협은행

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자이익이 337억원, 비이자이익이 599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체 자산의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자부 자산은 지난해 말 178조2000억원에서 188조1000억원으로 9조9000억원 증가했다.

또한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사업이 잘 되면서 비이자이익도 증가했다.

퇴근연금은 지난해 말(5조3660억)보다 4300억원으로 증가해 은행 가운데 순증금과 성장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방카슈랑스 수수료도 올 상반기에만 489억이 걷혀 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수익증권 수탁고는 작년 말 대비 15.2% 늘었다.

김주하 은행장은 "올 상반기에는 목표였던 순이익 2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11개 중점추진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올해 순이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