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이 전 세계 103개국 판매 및 주요 국가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은 홍콩, 마카오,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에는 물론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인도, 중동, 등 세계 각국에 판매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영화는 8월 4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9일 필리핀, 10일 호주, 뉴질랜드, 18일 영국에서 개봉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 베트남에서는 8월 중,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서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공식작전'의 북미 배급사 웰고 USA(Well Go USA)는 "'비공식작전'이 보여줄 아슬아슬한 액션에 매료되는 것은 물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코믹한 요소들을 즐기게 될 것이다"라며 각국의 관객들을 만날 '비공식작전'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전작인 '터널', '킹덤' 시리즈로 세계적인 성공을 이룬 김성훈 감독의 새롭고 창의적인 시선이 담긴 '비공식작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과 극단으로 치닫는 긴장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일본 배급사 더 클락웍스(The Klockworx) 역시 "한국영화는 언제나 외국에서 극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에 강했고, '비공식작전' 또한 오래 기억될 명작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영화 '비공식작전' 포스터


이에 대해 쇼박스 해외사업팀은 "'끝까지 간다'와 '킹덤' 시리즈로 한국 장르물을 대표하는 김성훈 감독의 신작 '비공식작전'은 하정우, 주지훈의 조합과 모로코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해외 개봉을 확정한 지역들은 개봉을 준비 중이며 추가 지역들과도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이는 '비공식작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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