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기존 피해복구 위주 활동이 아닌 사전 수해 예방활동을 진행하는 집수리 로드 봉사단이 5회째를 맞았다.

현대건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장마철을 대비해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건설의 '제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은 31일까지 15일간 전국 5개 지역의 165가구에 찾아간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진행된 ‘제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에는 임직원 100여명과 대학생 90명이 참여했다.

앞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안전·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수해에 취약한 산간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가 장마가 시작되기 전 미리 집을 수리하는 예방활동으로 진행된다.

산간지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건설 현장과 연계하는 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총 13개 팀으로 나눠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전국 5개 지역의 165가구에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