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7월 15일자로 신보의 특례보증 접수 누계액은 970억원을 기록했으며, 432개 기업에 총 618억원의 특례보증이 지원됐다.

신보의 메르스 특례보증 운용기한은 8월말까지로, 총량한도 2000억원은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과 합산해 운영된다.

신보 관계자는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특례보증 접수 누계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수요가 지속되고 신보의 공급 속도도 탄력을 받고 있어 메르스 피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