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우리은행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동안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 2회 실시돼 올해로 13기째를 맞는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선발된 대학교 4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금융지식은 물론 취업전략과 소양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남기명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사진 두번째줄 가운데)이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 50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최근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인 핀테크와 관련해 실무 담당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핀테크의 개념부터 발전방향 토론까지 단순 주입식이 아닌 양방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은행상품 개발과정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금융권 취업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와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은행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은행업무는 물론 금융산업의 현주소와 취업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