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드 말트’, ‘앙브르 드 마다가스카르’, ‘미르 데리트레’, ‘세드르 디 리방’ 등
[미디어펜=이다빈 기자]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불리)'가 하반기 신제품 ‘클래식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향수 4종을 출시하며 불리만의 독특한 ‘워터 베이스 향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LF


불리는 지난 2019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콜라보 해 세계적인 명작들을 향으로 담아낸 ‘루브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워터 베이스 향수의 니치함을 선호하는 마니아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오 트리쁠 워터 베이스 향수는 과거 세계적인 명작에서 영감을 받았던 명작의 향기를 새롭게 리뉴얼 해 담아낸 컬렉션이다. ‘이리 드 말트’, ‘앙브르 드 마다가스카르’, ‘미르 데리트레’, ‘세드르 디 리방’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 23만 원(75ml)이다.

이리 드 말트는 바람에 흩날리는 깨끗한 린넨의 파우더리한 아이리스 향, 앙브르 드 마다가스카르는 달콤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플로럴 향, 미르 데리트레는 지중해의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플로럴 부케 향, 세드르 디 리방은 삼나무 숲의 깊은 향이 떠오르는 향긋한 우디 향이 특징이다. 각 원료들이 유래된 장소의 역사를 담아 만들어졌다. 

그 중 이리 드 말트 1종은 6월 말부터 선 출시 판매를 시작했는데 한 달 만에 불리 전체 향수 판매량 비중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불리는 지난 5월 출시한 ‘레 자뎅 프랑세 컬렉션’에 이어 이번 리뉴얼 된 클래식 오 트리쁠 4종까지 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니치 향수 시장에 대한 높아진 고객 관심에 적극 대응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하반기까지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8~9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역 거점에서 총 4번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연달아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8월 10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는 9월에는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점에서 차례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레 자뎅 프랑세 컬렉션’을 메인 테마로 프랑스 정원과 온실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불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LF 불리 관계자는 “불리만의 독보적인 워터 베이스 향수는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적고 식물성 오일 함유로 보습 효과가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며 “워터 베이스라는 독특한 성분이 희소성 있는 향수를 찾는 고객들에게 니치 중에 니치함으로 와 닿으며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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