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이 영화 ‘열여덟 청춘’(감독 어일선)으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0일 "김도연이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열여덟 청춘’에 순정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10일 판타지오는 김도연이 내년 개봉하는 영화 '열여덟 청춘'으로 스크린 데뷔한다고 밝혔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열여덟 청춘'은 남다른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는 호응을, 동료 교사들 사이에선 눈총을 받는 희주와 그런 선생님이 부담스러운 고등학생 순정의 만남을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도연이 맡은 순정 역은 까칠하지만 내면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등학생이다. 그는 날카로운 눈빛과 무표정한 표정을 기본으로 하는 도도한 면모로 인해 희주(전소민 분)와 독특한 사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극과 극인 모습이 과연 어떤 유쾌함을 더할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김도연은 2018년 웹드라마 ‘쇼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만찢남녀’, ‘솔로 말고 멜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SBS 드라마 ‘원 더 우먼’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도연이 출연하는 영화 ‘열여덟 청춘’은 지난 5일 크랭크인 됐으며, 2024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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