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신성이 박소영과 핑크빛 러브라인으로 안방에 설렘을 유발했다.

신성은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정경미의 주선으로 결혼 전제 소개팅에 나섰다.

   
▲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신성과 박소영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캡처


앞서 박소영과 첫 만남에서 매너 있는 모습으로 마음을 사로잡은 신성은 함께 밥을 먹으러 가며 "오늘만큼은 저의 공주님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소영에게 "두 번째 만났을 때는 말을 놓겠다"며 이후 만남을 암시했고 "오늘은 소영 씨만 신경 쓰인다. 다른 게 안 보인다"며 설렘을 자극했다.

이날 소개팅에 앞서 박소영은 신성이 마음에 들면 자신의 단골 곰장어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박소영은 신성을 곰장어 집으로 안내하며 마음을 드러냈고, 패널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을 보며 환호했다.

곰장어 집에서도 신성과 박소영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계속됐다. 신성은 박소영의 말을 꼼꼼하게 기억하는가 하면, 곰장어가 나오자 박소영의 사진을 예쁜 각도로 찍어주고 쌈까지 직접 싸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신성의 세심한 배려에 패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신성과 박소영은 첫 만남부터 6시간 동안 데이트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다. 신성은 "만약에 우리가 결혼까지 간다면"이라고 가정하며 관계 발전 이후를 상상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편한 사람이 좋냐, 설레는 사람이 좋냐"는 박소영의 질문에 "둘 다"라고 답한 뒤 "오늘 둘 다였다. 처음 봤을 때 설렌 마음이 있었고 이야기하다 보니 편해졌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신성은 MBN '불타는 장미단', 채널A '신랑수업'을 비롯한 각종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불타는 트롯맨' 톱(TOP)7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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