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새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0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 10일 빅히트 뮤직은 뷔의 솔로 앨범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신보의 3번 트랙에 자리한 이 곡은 뷔의 몽환적인 음색을 살린 R&B 곡이다. 

이번 영상은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한 동굴에서 촬영됐다. 동굴이 주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낮게 울려 퍼지는 뷔의 음색이 어우러져 독특한 무드를 완성했다. 

'러브 미 어게인' 뮤직비디오는 조명과 세팅, 장면 전환을 최소화해 라이브 세션처럼 연출됐다. 담백하고 세련된 구성으로 뷔의 얼굴, 음악, 목소리라는 본질에 집중했다. 오래된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련한 장면은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곡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한편, 뷔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또 다른 수록곡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같은 날 이 곡과 ‘러브 미 어게인’의 음원도 발매될 예정이다. 그밖에 두 차례에 걸쳐 풀리는 콘셉트 사진을 통해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색깔을 보여줄 계획이다. ‘레이오버’는 다음 달 8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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