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반려견과 현충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강주은은 10일 자신의 SNS에 "국립 현충원에는 반려견 입장이 안 된다. 우리 부부처럼 실수하지 마시길"이라며 "안 되는지 몰랐다. 저도 처음 알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 10일 강주은은 SNS를 통해 국립 현충원에 반려견을 데리고 간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강주은 SNS


전날 강주은은 SNS를 통해 남편 최민수와 국립 현충원을 산책하는 사진을 게재하고 "국립 현충원은 우리집에서 참 가깝다. 우리 부부는 처음으로 오늘 함께 방문해 보게 됐다. 너무나 귀한 곳이면서, 또 대단히 아름다운 곳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희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만 가득히 남게 된 오늘의 감동"이라며 "여러분들은 가보셨겠지만, 우리처럼 가보지 못한 분들도 있으시면 꼭 한번은 방문을 추천하고 싶은 우리나라의 보물 같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감동적인 글이었지만 사진에 함께 등장한 반려견이 문제가 됐다. 국립 현충원은 반려동물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주은이 빠르게 사과하면서 논란은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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