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3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0일 공시했다.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38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회사 측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매출은 3조9775억원으로 31% 감소했고 순이익은 1409억원으로 47%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8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7% 줄었다. 순이익은 3791억원으로 19.7%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부진 속에 투자자산 평가손실과 충당금 적립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단, 자기자본이 지난 6월 말 기준 11조원에 이르고 총고객예탁자산이 402조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최대 증권사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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