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글즈4’ MC 유세윤, 은지원이 돌싱남들의 인기가 순식간에 바뀌어버린 분위기에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셋째 날 더블데이트에 돌입하는 미션이 펼쳐진다. 

   
▲ 13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에서 더블데이트의 희비가 엇갈린다. /사진=MBN 제공


이날의 더블데이트는 돌싱남녀의 도장 선택에 따라 5:5 또는 6:4로 멤버가 구성되는 방식이다. MC 이지혜는 “‘돌싱글즈’ 역대 시즌 중 이런 데이트는 처음이다. 재밌겠다”며 눈을 반짝인다.

이런 가운데 돌싱남녀들의 은밀한 플러팅이 오고 간 둘째 날 밤이 지난다. 셋째 날 아침이 새롭게 시작되자 전날과는 다른 묘한 공기가 형성된다. 

이날 돌싱남녀들은 역대급으로 치열한 눈치싸움을 하며 더블데이트 코스에 도장을 찍는다. 원하는 상대와 한 팀이 된 사람과 데이트 요청을 거절당한 사람의 분위기가 급격히 갈린다. 이 중 특히 얄궂은 타이밍으로 호감 상대 둘을 놓친 한 돌싱남의 행보에 MC들은 깊이 탄식한다.
 
유세윤과 은지원은 “하루 사이에 두 남자의 입장이 완전히 반대가 됐다”, “상황이 이렇게 역전될 줄이야”라며 과몰입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진행된 더블데이트에서는 한 남자를 향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진다. MC들은 “어느 때보다도 빠른 시간 동안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부터가 진짜”라며 격하게 반응한다. 

제작진은 “더블데이트에서 펼쳐진 신경전에서는 화면을 지켜보던 MC 모두가 아무 말도 잇지 못할 정도로 서로의 감정이 격렬하게 마주쳤다”며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이날의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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