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Agust D)가 앨범 2개와 음원 3개를 100개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올리며 세계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슈가가 전날 총 2개의 앨범과 3개의 노래로 아이튠즈 100개 국가 차트 1위를 기록했다"며 "월드 뮤직 어워즈(World Music Awards)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최초 기록"이라고 밝혔다. 

   
▲ 지난 13일 월드뮤직어워즈는 BTS 슈가가 2개 앨범, 3개 노래로 아이튠즈 100개 국가 차트 1위를 기록, 전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사진=월드뮤직어워즈 제공


현재까지 100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2개 이상의 앨범을 1위에 올린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4개), 비욘세(2개), 아델(2개)이었는데, 슈가가 이 반열에 함께 오르게 됐다. 이에 슈가는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 최초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이 중 각 앨범의 타이틀 또한 10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달성시킨 것은 아델과 슈가가 유일하다. 슈가는 타이틀 곡 ‘해금'과 ‘대취타' 뿐 아니라, 선공개곡인 ‘사람 PT.2’까지 총 3개의 노래로 100개 국가 1위을 달성하며 전 세계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 3개 이상의 노래를 100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린 것 또한 래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슈가의 ‘해금' 과 ‘사람 pt.2’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세계 8대 음악 시장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 'D-DAY'는 여전히 월드와이드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111일 째 차트인하며, 2023년 한국 아티스트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매일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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