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썸머 러브송을 선보인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14일 "나얼의 ‘소울 팝 시티(Soul Pop City)’ 두 번째 싱글 ‘워드(Word)’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 14일 나얼의 '소울 팝 시티' 두 번째 싱글 '워드'가 발매된다. /사진=인넥스트트렌드 제공


'워드'는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와 여름밤에 어울리는 청량감 있는 사운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멜로우 그루브(Mellow Groove)가 특징인 곡이다. 가사에는 별이 쏟아지는 청명한 여름밤, 썸을 타는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담았다.

일렉트릭 피아노와 베이스라인을 통해 남녀가 수줍게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설레는 감정선을 멜로우 그루브로 표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청량감을 더해주는 모던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머신 ‘LinnDrum’의 따뜻한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얼의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그래픽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1980년대 레트로한 감성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이 참여해 한층 더 옛 감성을 자극한다.

나얼이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소울 팝 시티’는 나얼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매니악한 앨범이다. 1970~90년대 소울, R&B 음악들을 그 시대의 감성을 살려 나얼만의 음악 세계로 표현했다.

나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전천후 아티스트답게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앨범 아트워크, 영상 아트 디렉터까지 맡는 등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나얼은 신곡 ‘워드’ 발매를 기념해 오는 17일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BEAKER)와 함께 자신의 브랜드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나음세)’, 그리고 연작 앨범 시리즈 ‘Soul Pop City’의 아카이브를 짚어보는 특별한 컬처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비이커 한남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나얼의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밀크 글래스 머그컵, 티 코스터, 스마트톡, 우산, 티셔츠, 에코백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나얼의 음악세계’ 특별 편을 오는 19일 나얼의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나음세)’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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