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준수(XIA)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새 싱글을 발매한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4일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준수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신보 ‘레드 다이아몬드(Red Diamond)’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14일 김준수는 오는 22일 신보 '레드 다이아몬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제공


김준수는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레드 다이아몬드'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마지막 곡은 여러분들께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가사에 제 여러가지 감정과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레드 다이아몬드'는 차갑고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쓸쓸함을 더해주는 따뜻한 공간감의 대비가 인상적인 R&B 발라드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감정을 김준수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이끌어간다. 세상 가장 아름다운 그리움의 대상을 다이아몬드로 비유해 표현한 가사는 어떤 상처가 나도 변치 않는 영원한 마음을 심장처럼 소중한 존재라고 믿게 해준다.

김준수의 이번 싱글 ‘레드 다이아몬드'에는 한국어·일본어 버전의 곡이 모두 수록된다.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준수는 팬미팅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싱글 앨범을 기획했다. 

그가 일본어로 된 솔로곡을 정식 발표하는 것은 약 13년 만으로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김준수가 이날 오후 KBS 쿨FM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하는 만큼, 방송을 통해 신곡 발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