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행사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메르스로 인해 주춤해진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1일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의 고객과 유통 관계자, 언론인 등 200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8월 중순부터 4회에 걸쳐 개최된다. 팸투어 대상자로는 중국 고객 및 유통 관계자와 중국, 홍콩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의 언론인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될 계획이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23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로 입국한 후 오설록 티뮤지엄(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 체험, 제주 연동 바이젠 거리 방문 등을 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울로 이동해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시내 면세점과 명동, 홍대, 가로수길 등 주요 상권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아모레퍼시픽 기업역사관)을 방문해 아시안 뷰티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모레퍼시픽의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리아그랜드세일에도 적극 참여해 국내 시장 활성화 도모에 힘쓸 방침이다.
 
범정부차원의 프로모션 행사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8월 하순부터 10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요 상권의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프로모션, 체험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