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이한별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 체결을 알림과 동시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마스크걸'로 첫 데뷔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친다.

에이스팩토리는 1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신예 이한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다채로운 매력을 두루 갖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한별은 '마스크걸'(연출·각본 김용훈)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모습을 대중들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한별은 파란만장한 삶을 겪으며 극적으로 변모해 가는 3인 1역, 새 개의 다른 얼굴과 다른 신분인 인터넷 방송 BJ, 쇼걸, 교도소 수감자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 역을 맡아 극의 시작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 사진=에이스팩토리


경쟁률 1000:1의 오디션에서 이한별을 발탁한 '마스크걸'의 김용훈 감독은 "이한별 프로필을 보고 운명적으로 느꼈다. 강렬한 인상을 줬다. 실제로 보니 차분하고, 지적이며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고 이 부분들이 김모미를 캐스팅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해 역할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한별은 원작의 무드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캐릭터 싱크로율로 작품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한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tvN '자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비밀의 숲2'를 제작했으며 소속 배우로는 이준혁, 유재명, 윤세아, 이시영,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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