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이 베일을 벗는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측은 18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종국, 홍경민, 배우 장혁, 차태현, 홍경인 그리고 이들과 15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몽골로 떠나 고군분투하는 여행기다. 

   
▲ 18일 첫 방송되는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측이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사진=JTBC 제공


#. 확신의 '브로 케미'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입담과 끈끈한 26년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 그룹이다. 하지만 이들은 정작 여행을 함께 한 경험이 거의 없다. 

절친들은 여행 난이도 극상의 나라 몽골로 떠나 함께 산전수전을 겪는다. 이들은 농익은 입담으로 광활한 몽골 대초원을 빈틈없이 채울 예정이다. 멤버 각각의 매력도 눈여겨 볼만 하다. 

특히, '진지파 배우' 이미지가 강했던 장혁은 반전 허당기와 쾌남 매력을 유감없이 뽐낸다. 

박근형 PD는 "몽골에서 가장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건 장혁이다. 최근 만난 사람 중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예능 원석으로 주목받는 강훈은 막내로 합류해 신선한 시너지를 더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에 고정 출연하는 그는 형들 앞에서 주눅들기는커녕, '맑은 눈의 광인'이자 '손 많이 가는 예쁜 동생'으로서 해맑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나아가 개성 강한 다섯 명의 용띠 형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맺으며 다채로운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 주소도 네비게이션도 없는 몽골에서 벌어지는 대 환장 택배 수난기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제외하고는 택배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직접 인편이 돼 맨땅에 헤딩 같은 택배 배송을 펼친다. 

이들이 첫 번째 택배부터 마지막 택배를 배송하기까지 약 열흘간 이동하는 거리는 무려 2000km에 달한다. 낙타, 뗏목, 말까지 온갖 운송수단을 총동원해 산도 넘고 물도 건너고 심지어 없는 길도 만들어가며 택배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대 소동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택배여행자 6인방을 통해 인생 처음으로 인편 택배를 받아본 몽골 현지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반응과 각각의 택배 상자가 품은 소박한 사연들은 단순한 웃음 이상의 뭉클함을 선사할 것이다.

#. 지금까지 이런 택배 로드는 없었다! 몽골의 대자연이 주는 벅찬 감동과 힐링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사막, 협곡과 호수, 나아가 정겨운 몽골의 시골마을 등 용띠절친과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지나치는 모든 곳은 곧 아름다운 여행루트가 된다. 

이 과정에서 '말', '게르', '양' 등 몽골의 대표적인 이미지 너머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몽골의 다채로운 풍경이 시청자들의 안방에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마치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보는 듯 웅장한 설산, 이집트를 연상시킬 정도로 끝없이 펼쳐진 사막, 나아가 중국의 소림사, 지중해 해변, 알래스카, 뉴질랜드, 미국 서부, 하와이 등 '전세계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아름다움이 가득 찬 몽골의 대자연이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이날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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