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지윤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불후의 명곡’을 장악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홍지윤은 가수 박현빈의 히트곡 ‘샤방샤방’을 선곡했다. 

   
▲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홍지윤은 박현빈의 '샤방샤방'으로 무대를 꾸몄다. /사진=KBS 2TV 캡처


“행복을 주기 위해 ‘왔지윤’, 기쁨을 주기 위해 ‘왔지윤’”으로 상큼하게 포문을 연 홍지윤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샤방샤방’이라는 노래 제목처럼 순백의 화려한 의상을 착용한 홍지윤은 “자아도취에 취한 여자 버전의 ‘샤방샤방’을 준비했다. 이기는 거에 익숙하진 않지만, 오늘 한 번은 이겨보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 무대에서 홍지윤은 원곡과 전혀 다른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샤방샤방’을 완성했다. 그는 의상만큼이나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동시에 청아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깔끔한 고음으로 감탄까지 불러 모았다.

홍지윤은 흥겨우면서도 몽환적인 ‘샤방샤방’을 선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현장 관객과 출연진들은 “노래하는 오르골 인형 느낌”이라며 감탄을 보냈다. 원곡자 박현빈 역시 “본인의 아름다움을 음악과 노래로 잘 표현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서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홍지윤은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 신곡 ‘왔지윤’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오는 9월 중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같은 달 18일에는 SBS M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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