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 '자녀' 때문에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정이랑, 김형근 부부가 사업이몽으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진다.

   
▲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에 대해 언급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정이랑, 김형근 부부는 커플 모임을 가질 정도로 친분이 있다는 김지민, 황보라를 만난다. 이날 김지민, 황보라는 절친 정이랑의 역대급 집착녀 면모를 폭로한다.

급기야 김지민은 얼마 전 정이랑, 황보라와 부산 여행에 김형근이 기습 방문했던 일화를 폭로해 김형근을 당황하게 한다. 남편의 만행을 들은 MC들은 "둘 다 집착한다"며 정이랑 못지않은 집착남 김형근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고백한다. 김지민은 절친 정이랑, 황보라 부부를 보며 결혼 생각이 부쩍 든다고 밝히며 "아기 때문에라도 (김준호와) 결혼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한다. 만 38세의 나이에 노산 걱정하는 김지민에게 두 자녀를 둔 정이랑, 김형근 부부는 남다른 출산 비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정이랑은 '요식업 CEO' 남편의 성급한 사업 확장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친다. 그는 반대하던 사업을 밀어붙여 결국 3억 손실을 본 남편 김형근의 사업 실패담을 폭로한다. 정이랑은 남편에 대해 "가게를 하나 차리고 완성이 안 된 상태에서 또 다른 가게를 오픈한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전국 7개 식당을 운영하는 김형근은 다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밝히며 "망하는 것을 겁내면 안 된다"고 의견을 굽히지 않아 정이랑과 갈등을 빚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아내가 걱정될 만하다", "사업에도 때가 있다"며 의견이 나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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