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은가은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은가은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2023 은가은 한여름의 콘서트 - 은(EUN)밀한 초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19일 은가은은 서울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티에스엠 제공


이번 공연은 은가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공연이 가진 남다른 의미만큼 은가은은 7인조 풀밴드와 5인조 댄서, 화려한 영상 등을 준비해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은가은은 '렛 잇 고(Let it go)로 1부 공연 포문을 연 뒤 데뷔 초창기 노래부터 자신의 대표곡 '바람의 노래'까지 지난 10년간 활동을 노래로 풀어냈다. 

2부 공연에서 그는 자신의 신곡인 '맏내딸'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막걸리 한잔', '고장난 벽시계' 등 트로트 넘버들과 댄스 메들리로 흥겨운 시간을 완성했다. 

은가은은 “가수로 활동한 1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여러분들과 함께 한 지금 이 시간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 모두와 사진을 촬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홍지윤, 별사랑, 허찬미, 정다경, 강예슬, 장송호 등 동료들이 찾아와 은가은을 지원사격했다. 또 TV조선 '미스터트롯2' 톱25 출신 임찬, 강재수가 각각 1, 2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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