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심형탁이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지난 20일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가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알로말로 휴메인 제공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한일 부부이자 18세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달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렸고, 이어 국내에서도 결혼식을 열고 하객들과 만났다. 

이날 결혼식의 1부 사회는 전현무, 2부 사회는 문세윤이 맡았다. 축가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함께 출연 중인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불렀다. 그 중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이상우는 일본에서 진행된 결혼식 참석에 이어 한국 결혼식에서도 자리를 빛내며 심형탁과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심형탁은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국 결혼식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 이상 울지 않고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심형탁은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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