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100명을 평가단으로 위촉

종합편성채널로 선정된MBN은 신입 앵커 모집을 오디션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MBN은 연내 개국을 앞두고 있는 종편 채널의 새 얼굴이 될 프리랜서 앵커 선발과정에서 시청자 100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해 공개 오디션을 벌일 예정이다.

선정된 평가단은 공개 심사 당일 MBN을 방문해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한 앵커 입사 지원자의 끼와 재능을 직접 본 뒤 평가를 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MBN의 철학과 비전을 반영한 미션을 부여받은 뒤 평가단의 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면접에 진출하는 후보들이 결정된다.


현재 MBN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들
▲현재 MBN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들

방송가에서는 MBN의 선발 방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유행과 맞물려 타 방송사의 신입 앵커 선발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평가단으로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mbnopen@mbn.co.kr/ www.mbn.co.kr).

MBN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앵커들이 공정한 보도와 재미있는 예능,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교양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종편 시대'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