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쉬는 부부’에서 한채아가 부부 상담 요청부터 노산 고백까지 솔직한 입담을 드러낸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 부부’ 10회에서는 남편들의 남성 호르몬 상태가 공개된다. 

   
▲ 21일 방송되는 MBN '쉬는 부부'에서 한채아가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사진=MBN 제공


한채아는 ‘쉬는 부부’들이 성생활과 관련한 원 포인트 레슨을 받게 된 것을 보고 “원 포인트 레슨 괜찮다”고 외친다.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에게 “저도 가능하냐”고 묻는다. 박혜성이 “당연하다”고 하자, 한채아는 “좋다”며 기뻐한다. 

이때 홍성우가 “방송을 사생활과 연결시키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하자, 한채아는 “아니다. 저도 필요하다”고 발끈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한채아는 쉬는 아내 중 콜택시가 임신, 출산과 관련해 나이 걱정을 하는 것을 보며 “저도 38살에 임신했다. 그런데 노산이 아니라고 하더라”며 “노산 검사를 해야 되냐고 질문하니 38살은 커트라인이라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쉬는 남편들은 앞서 검사한 정자 및 남성 호르몬 상태 결과를 전해 듣고, 말 못할 고민들에 대해 개인 레슨을 받는다. 생각보다 정자 상태와 호르몬 수치가 양호한 남편과 의외로 허약 체질인 남편이 탄생해 놀라움을 안긴다. 안돼요는 자신의 정자 수를 듣자마자 부모님께 전화를 거는 시늉하며 “8000만 마리다”라고 자랑했고, 서로를 “어이 8000만 동생” “아이고 1억 형님” 등 정자 수로 호명한다.

제작진은 “쉬는 남편들이 생각보다 양호한 건강 상태를 갖춘 ‘정자 어벤져스’를 결성하면서 웃음을 이끌었다”면서 “아름답고 건강한 부부 성 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와 솔루션, 솔직한 고민 상담 내용이 담길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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