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돌풍…10개월 연속 1위 애플 '아이폰6'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애플의 아이폰6이 출시 이후 열 달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 멈추지 않는 돌풍…10개월 연속 1위 애플 '아이폰6'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6은 지난달 모델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오르면서 10개월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아이폰6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는 각각 3, 4위에, 갤럭시S5와 갤럭시노트4는 7, 8위에 올랐다.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는 올 3월부터 두 달간 판매량이 다소 줄었으나 5월 들어서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6에 필적할 만한 경쟁작이 나오지 않았다"며 "4월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 LG의 G4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아이폰6의 독주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현지 제조사 샤오미는 지난달 스마트폰 판매량 6위와 9위에 '미노트'(Mi Note)와 '레드미2'(Redmi 2)를 올려놓았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는 10위에 오르며 '톱 10'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