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승수가 스킨십으로 이별 위기를 겪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응수, 김승수,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한다.

   
▲ 22일 방송되는 SBS '돌싱포맨'에 김승수, 김응수, 신기루가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돌싱포맨'을 찾은 세 사람은 그동안 받았던 수많은 오해에 대해 억울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김응수는 "꼰대 이미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곧이어, 새벽 6시에 후배들에게 꽃 사진을 보내고 답장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지자 궁지에 몰린다. 

미혼인데 유부남으로 오해받아 억울한 김승수, 주차 차단기 앞에서 자동차로 오해받은 신기루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이 가운데 김승수는 과거 스킨십 때문에 이별 위기를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6개월 동안 여자 친구의 손도 못 잡았다는 김승수의 속 터지는 연애 일화들이 낱낱이 공개되자, 김준호는 "저 형 결혼 못 하겠다" 일침을 날린다.

김응수는 이혼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A4용지에 상세히 적어서 제출하라는 만행을 저지른 그는 실제로 이혼 서류까지 보게 됐다고 밝힌다.

김응수는 또 부부가 30년 이상 살면 앞으로 결혼생활을 유지할지, 갈라설지 선택할 수 있게 '결혼 FA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돌싱포맨'은 황당무계한 이유로 찬반 토론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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