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측이 '세븐' 표절 논란에 대해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라토)'과 관련한 저작권 침해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22일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의 표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소속사는 "'세븐'은 5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이라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다.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 등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국이 지난 달 발매한 첫 솔로 싱글 '세븐'이 2000년 그룹 핑클이 발표한 '가면의 시간'을 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알파경제는 '가면의 시간' 작곡가 A씨가 빅히트 뮤직이 있는 하이브의 주요 프로듀서에게 소명 자료를 보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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