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악귀'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홍경이 '엘르'와 만났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23일 9월호에 담긴 홍경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 23일 매거진 엘르는 9월호 속 홍경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엘르 제공


화보 속 홍경은 강렬한 눈빛과 날렵한 포즈로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홍경은 지난 달 29일 종영한 SBS 드라마 '악귀'를 통해 무엇을 배웠냐는 질문에 "홍새는 고집이 있고, 행동하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공고히 하는 친구다. 정해진 틀에 부딪히는 순간에도 스스로 작아지지 말자는 걸 배웠다”고 밝혔다. 

   
▲ 23일 매거진 엘르는 9월호 속 홍경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엘르 제공


이어 사랑하는 사람이 악귀에 씌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든, 당연히 몸을 불살라 그 악귀를 없앨 것 같다. 내가 행복하려면 나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이 중요하다”며 최근 동료들에게 느끼는 애정과 따뜻함에 대해 언급했다.

홍경은 또 “자기만의 고유성을 가진 사람. 상황과 시대를 따르지 않고, 자기 것을 유유히 끌고 나가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나이테가 겹겹이 쌓이듯 나만의 것을 유지하고, 잘 다듬어가고 싶다”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멋’의 기준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 23일 매거진 엘르는 9월호 속 홍경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엘르 제공


도전하거나 성취해 내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몰두해 무언가를 창작하고 싶다. 그런 순간이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홍경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 제이 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홍경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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