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정현이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정현이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 23일 이정현은 오는 9월 15일 방송되는 SBS '7인의 탈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니셜엔터 제공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져버린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이 작품은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정현은 구치소 내 빵장 백익호 역으로 분한다. 익호는 상황에 따라 교활하게 움직이는 인물로,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면모를 보이는 캐릭터다. 

이정현은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악랄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영화 ‘핫 블러드’, ‘옆집사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그는 ENA 드라마 ‘신병’에서 악마 상병 강찬석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고,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는 코믹한 연기를 펼쳤다. 
 
한편, 이정현이 출연하는 ‘7인의 탈출’은 오는 9월 1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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