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4일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진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4일 오전 8시 기준 강원과 영동 중심으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비가 내리고 있다.

   
▲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진다. 수도권, 충청, 호남 등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전남 목포 122.7㎜, 경남 양산 108.9㎜, 전북 고창 97.3㎜, 인천 95.7㎜, 충남 서산 91.6㎜ 서울 89.6㎜, 경기 파주 83.1㎜ 등이다.

제주 한라산에는 최대 346.0㎜(삼각봉) 비가 내렸고, 경기 파주 적성면에는 현재까지 비가 207.0㎜ 온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로 26곳과 하천변 311곳, 둔치주차장 94곳이 통제 상태다. 11개 국립공원 255개 탐방로와 숲길 20개 구간 출입도 금지됐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6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9도, 인천 22.5도, 대전 24.4도, 광주 25.5도, 대구 23.4도, 울산 23.9도, 부산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비는 25일 아침까지 더 내릴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해안 50~150㎜(최대 200㎜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 50~120㎜, 강원영동북부·전남동부 30~100㎜(최대 120㎜ 이상), 제주 30~100㎜, 강원영서·강원영동중부·강원영동남부·경기남부·경기동부·대전·세총·충남내륙·전북내륙 10~60㎜, 서울·인천·경기북서부 5~40㎜, 충남서해안·광주·전남서부·전북서해안·울릉도·독도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아침에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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