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현재까지 서울쪽에 관측된 지진은 없어”

5일 오전 10시17분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이 흔들려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진소방서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서울쪽에 관측된 지진은 없다"며 "건물 자체에서 일어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건물에서 대피한 사람들은 트위터를 통해 "테크노마트 건물이 통째로 상하 좌우 심하게 흔들려서 지진대피령이 떨어졌다", "구조대도 출동 멀미가 날 정도로 흔들림", "원인 설명을 해주지 않고 들어가라니"라는 등 상황을 전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착했을 당시 건물에는 흔들림이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