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윤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북카페'가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722일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심사결과의 발표를 통해 EBS ‘북카페(연출:신상민, 장희)’가 라디오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딱딱하고 정형화된 책소개를 벗어난 쉽고 재미있는 책 읽기를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그밖에 EBS ‘북카페낭독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은 낭독과 드라마가 접목된 새로운 시도로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배경음악과 생생한 효과,제작진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낭독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은 매주 한편씩 원작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해 방송하고 있다.

EBS ‘북카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개그맨 김학도와 아나운서 윤지영이 진행하며 1부는 낭독으로 떠나는 문학기행' 2부에는 요일별로 다양한 책을 소개하는 코너들을 선보이고 있다.

EBS '북카페는 책을 읽고 싶지만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책을 읽지못하는 청취자들에게 책 길잡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한편, 시상식은 93일 오후 3MBC 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