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84~110㎡ 291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HL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시 일대에서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를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 투시도./사진=디앤아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 162가구, 110㎡ A타입 24가구, 110㎡ T타입 105가구 등 총 291가구 규모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2월이다.

단지는 60㎡ 초과 85㎡ 이하에 대해 가점제는 40%, 추첨제는 60%를 적용받는다. 85㎡ 초과는 추첨제 100%를 적용한다. 가점제 낙점자는 추첨제로 자동 전환된다. 전매제한은 없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195만원으로 84㎡가 가구당 평균 3억9400만 원, 110㎡가 5억7800만 원이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는 무이자다.

단지는 257만㎡ 규모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곡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사업지 바로 옆에는 동산중이 있고 군산초도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반경 1.5㎞ 이내에 있다. 인접한 수송·미장지구와 나운동 중심 상권 및 생활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곡동 일대는 최근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면서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남북도로 2단계도 지난달 26일 개통했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도 예정돼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지난해 1분기 기준 210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인근에는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새만금에 전구체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 가공과 리사이클링 등을 맡게 될 집적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단지는 전 가구를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하고 채광과 호수 조망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며 “주차공간도 총 511대로 가구당 1.74대 수준이며 최상층 일부 가구에는 ‘오픈 발코니’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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