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국 잭슨홀 회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설에 시장의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25일 국내 지수는 나란히 하락했다. 

   
▲ 미국 잭슨홀 회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설에 시장의 촉각이 집중된 가운데, 25일 국내 지수는 나란히 하락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54포인트(-0.73%) 내린 2519.14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2.29포인트(-1.27%) 내린 2505.39로 개장해 장중 낙폭을 다소 줄여나가는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4억원, 17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811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반전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61%), SK하이닉스(-3.6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비롯해 NAVER(-7.86%), 포스코퓨처엠(-1.39%) 등이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6%), 삼성물산(0.2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28%), 전기·전자(-1.13%), 의약품(-0.47%) 등이 내린 반면 음식료품(1.25%), 통신업(0.22%)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36포인트(-0.26%) 내린 899.38로 거래를 끝냈다. 기관이 970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8억원, 594억원어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2260억원, 10조847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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