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이 개막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라운드에서는 5골을 넣고 대승하더니 이번에는 5골을 내주며 대패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라이프치히와 원정경기에서 1-5로 졌다. 앞서 시즌 개막전에서 슈투트가르트는 보훔을 5-0으로 꺾었지만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 사진=슈투트가르트 SNS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약 91분동안 열심히 뛰어다녔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의 역전패도 막지 못했다.

전반까지는 슈투트가르트가 1-0으로 앞섰다. 전반 35분 상대 수비 실수로 잡은 찬스에서 길라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이 슈투트가르트에게는 악몽이었다. 수비가 무너지며 무려 5골이나 얻어맞았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6분 헨리히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18분 올모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오펜다, 캄플, 시몬스의 골이 줄줄이 터져나오며 역전승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수비에 한 번 구멍이 뚫리자 계속 골을 내주면서 제대로 반격도 못 해보고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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