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볼넷 1개를 얻어나가 1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침묵하며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6(428타수 118안타)으로 내려갔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은 1회초 3루수 뜬공, 3회초 3루수 땅볼 아웃됐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하나 올렸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잰더 보가츠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5회말 대거 5실점해 역전 당했다. 이후 추격전을 폈으나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4-5로 져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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