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중국 인민해방군 예술사병으로 입대, 3년간 많은 장교들 술접대

중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바이링이 성폭행으로 낙태를 한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5일(현지시간) 중국 언론들은 "바이링이 최근 미국의 한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며 "당시 방송에서 바이링은 '14세 때 성폭행을 당해 임신후 낙태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세 때 중국 인민해방군 문선대에 예술 사병으로 입대해 티베트로 파견된 바이링은 3년간 많은 장교들의 술 접대를 강요 받았다고 한다.

또한 성폭행을 당했고 원치 않은 임신을 하자 타의에 의해 낙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링은 “입대 당시 여군이 상관의 성적 노리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때의 상처 때문에 자제력을 잃고 마구 술을 마시거나 아무데서나 옷을 벗는 등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바이링은 영화 '박매춘전’을 홍보하면서 “나와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88명 정도다” “인종은 상관없다. 내 뜨거운 몸을 주체 못하겠다. 천당에 다녀온 듯한 기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는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