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9월14일 오후 6시까지…원서접수 인터넷으로 실시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대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원내 모집인원으로 수시모집 총 1,364명(66.1%)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700명(33.9%)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신여대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이 있으며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718명(34.8%),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240명(11.6%),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는 162명(7.8%), 실기실적전형인 일반학생(실기)는 244명(11.8%)를 모집한다. 

이번 신입학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정원내에서는 크게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주도인재전형’, ‘기회균형Ⅰ전형’ 세 가지로 분류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형과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를 합산하여 선발하는 면접형 두 가지 트랙으로 평가한다. 이는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해 지원자의 강점을 드러내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전형에 지원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2024학년도 서류형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기회균형Ⅰ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이 있으며 각각 207명, 109명, 85명을 선발한다. 면접형에는 자기주도인재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으며 각각 402명, 15명을 선발한다.

먼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고교 재학 중 교내 학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균형 있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등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통해 3가지 평가항목(진로역량 30%, 학업역량 50%, 공동체역량 20%)을 정성평가 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을 통해 ‘고교 재학 중 전공 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 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1단계는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1단계는 지원자의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항목(진로역량 50%, 학업역량 30%, 공동체역량 20%)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면접은 지원자의 서류를 기반으로 10분간 면접을 진행하며, 평가항목별 반영 비율은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70%다. 다만,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일반모집단위와 달리 진로역량 50%, 학업역량 30%, 교직 적성·인성 20%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전형으로 240명을 선발한다. 작년까지 시행했던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인문계열 2개영역 합이 2023학년도 6등급에서 2024학년도에는 7등급으로 변경됐다.

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다. 다만,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방송통신고 등의 고교유형은 지원할 수 없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힉력기준은 국수영탐 중 2개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탐구과목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논술전형은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논술고사 70%, 학생부 3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평가하여 162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수능 최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논술고사의 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하며, 진로선택과목은 출제범위에서 제외한다. 인문계 논술은 4~5개의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2문항 이내를 출제한다. 인문계 논술 답안은 문항당 800~1000자로 작성한다. 고교 교육과정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제시자료를 활용하여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 논술은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답안과 그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수리논술 이다. 문항 수는 4문항 이내이며, 각 문항은 2~4개의 하위 문제를 포함한다. 정해진 답안 분량은 없으며 지정된 답안지 서식 내에서 작성하면 된다. 고교 수학 교과의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내에서 수학의 기초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평가한다.

실기/실적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평가해 2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기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른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며, 실기성적이 적게는 55%에서 많게는 8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미디어영상연기학과는 단계별 평가를 실시해, 1단계는 모집인원의 5배수를 실기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2024학년도에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을 유념하여 성신여대의 전년도 전형 결과를 확인 후, 모집단위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복수지원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성신여대의 학생부교과전형 중 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또는 자기주도인재전형 두 개 원서를 포함하여 수시 전형에 최대 6회 지원 가능한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수험생들이 원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신여대는 오는 9월 11일(월) 11시부터 9월 14일(목)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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