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22세 이하) 소집 명단에서 3명이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금일부터 진행되는 U-22 대표팀 창원 소집훈련 관련,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와 강윤구(울산현대)가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상혁(김포FC),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또한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이 이날 발표된 A대표팀 9월 2연전 소집 명단에 들면서 빠지게 돼 신송훈(김천상무)으로 교체됐다.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일부 멤버를 교체하고 28일부터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감독은 지난 22일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 이적 관계로 합류하지 못해 황재환(울산)이 대체 발탁된 바 있다. 배준호는 이적을 확정짓기 위해 이날 영국으로 출국했다.

배준호에 이어 부상자 발생과 A대표팀 발탁으로 추가 교체가 이뤄져 총 4명의 명단이 바뀌었다. 

이날 창원에서 소집된 올림픽 대표팀은 훈련에 돌입해 파리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에 대비한다. 황선홍호는 창원축구센터에서 9월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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