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 분양단지 중 최고 기록 갱신 "역대 최고치"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포스코건설이 미사 강변에서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1순위 청약성적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하남 마시자구 A23블록에 조성하는 '미사 강변 더샵 센트럴포레'가 294가구 모집에 1만1,303명이 청약 접수를 신청해 평균 2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포스코건설의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가 394가구 모입에 1만 1천여명이 몰려 28.69 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93A형의 61.05 대 1 이다.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의 청약경쟁률은 미사강변신도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최고경쟁률은 49가구르 모집한 전용 93A주택형에서 나왔다. '미사 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93A는 총 2992명이 청약해 평균 61.1대 1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가장 많은 가구를 모집한 84A 주택형은 92가구 모집에 3560명이 몰리며 평균 3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미사 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의 중소형은 가수요를 배제하고 실수요를 대상으로 청약자격을 제한했다.

따라서 미사강변의 더샵 센트럴파크의 경쟁률은 기존 거품이 낀 청약률과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주택형별로는 100% 가점제를 적용한 전용 73·84㎡의 경우 포스코건설측이 기대수준을 넘어서면서 모두 1순위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미사 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는 지난해 11월 분양된 GS건설의 '센트럴자이'보다 입지경쟁력도 열세인데다 분양가도 높았다. 그러나 청약경쟁률은 센트럴자이보다 4배 이상이었다.  분양시장이 그만큼 뜨거운지고 있는 사실을 방증하는 기록이다.

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결과에서 평균 6.5대1의 경쟁률을, 최고 경쟁률은 23대1로 '미사 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는 이를 크게 상회했다.  

미디어펜이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의 청약에 앞서 현장을 취재한 결과, 미사신도시의 청약열기는 훈풍이 감돌았다.

미사 더샵 센트럴포레의 청약률 예측에서 20 대 1을 넘어 미사신도시 청약 사상 최고의 기록이 나올 것으로 점쳐졌었다.

'미사강변 더샵 센트롤포레'는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더샵 센트럴포레단지에서 하남유니온스퀘어까지는 승용차로 불과 10여분 안팎의 시간이 소요돼 청약경쟁률에도 다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변미사 '더샵 센트럴포레'는 인근 일자리도 풍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하남유통산업단지 등에 고소득 주택수요자들이 포진해 있다. 일자리가 있는 곳에 집값 상승의 기대치가 높은 법이다

더샵 센트럴포레의 분양가는 센트럴자이에 비해 다소 높다. 종전 센트럴자이의 전용 91기준 3.3당 분양가는 1357만원. 이번 센트럴포레의 전용 93기준 137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W부동산 관계자는 “ '더샵 센트럴포레'의 분양가가 인근 시세에 비해 낮게 책정, 청약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사신도시에 향후 유명 브랜드의 추가 분양이 없기에 더샵 센트럴포레의 청약가치가 양호하게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