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강나언이 학폭 피해자 역할로 안방극장에 묵직한 존재감을 남긴다.
29일 소속사 엔터세븐은 강나언이 10월 중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두 번째 작품 '우리들이 있었다'(연출 함영걸, 극본 윤태우, 제작 아센디오)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우리들이 있었다'에서 강나언은 학교 폭력 피해자 강민주 역을 연기한다. 무시와 조롱, 가학을 방관하는 이들에 상처받는 강민주 역의 강나언은 디테일한 내면 연기와 표현력으로 작품의 주제 의식을 임팩트 있게 전할 예정이다.


   
▲ 사진=엔터세븐

강나언이 출연을 확정한 '우리들이 있었다'는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실에 있을 법한 스토리와 작품 속 의미심장한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앞서 강나언은 tvN '일타 스캔들'에서 입시생 방수아 역을 맡아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입시 스트레스로 괴로워하고 고통을 느끼는 10대를 섬세하게 표현했던 강나언이 이번에는 어떠한 연기로 진정성을 더할지 주목된다.
'우리들이 있었다'는 오는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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