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10시9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5.23% 오른 9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9만3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오른 7711억원, 영업이익은 24.2% 증가한 57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 증가추세는 2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기준 11조2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추가적으로 6조5000억원을 이미 확보한 것"이라며 "현금흐름과 재무제표에서 긍정적인 지표들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