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홍김동전'에 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찬성, 이준호까지 그룹 2PM 완전체가 출연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51회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PM이 출연해 '짐승돌 VS 짐승들'을 주제로 멤버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에 2PM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홍김동전’ 멤버들은 드레스코드 ‘짐승들’에 맞춰 분장한다. 홍진경은 기린, 김숙은 하늘 다람쥐, 주우재는 늑대, 조세호는 호랑이, 우영은 강아지로 분해 네발로 스튜디오를 활보한다. 

원조 짐승돌 2PM의 준케이, 닉쿤, 택연, 찬성, 이준호는 강아지로 분한 우영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준케이는 “우영이가 하고 있어서 늘 보고 있었다”고, 이준호는 “시청률은 중요하지 않다”고 '홍김동전'을 응원한다. 홍진경은 중간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우영을 바라보며 “우영이가 우리랑 있으면 돌아이인데 저쪽 가니 아이돌이 된다”며 '2PM 보유 예능'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낸다.

이날 게임에 앞서 조세호는 우영에게 “정확하게 포지션 정리하자. 2PM이냐, '홍김동전'이냐”고 묻는다. 김숙은 한술 더 떠 “우영이 걸고 게임하자”고 2PM을 도발한다. 

그러자 이준호는 “우영아 어디 하고 싶어?”라고 다정하게 물어 우영을 더욱 난처하게 만든다. 

양 팀의 전쟁 같은 쟁탈전에 우영이 “너무 어렵다”고 대답을 회피하자, 찬성은 “너무 어렵다니 무슨 말이야”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준호는 “저희가 지면 (우영을) 깔끔하게 드리겠다”고 선언한다. 

특히 이날 대결에서 이준호는 '우영 보유 아이돌'의 자신감을 드러내듯 놀라운 예능감을 발휘했다는 전언이어서 더욱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2PM과 '홍김동전' 모두에게 우영은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라며 “우영으로 하나된 2PM과 홍김동전 멤버들의 웃음 넘치는 대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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