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뉴 홈' 사업으로 광양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팔 걷어붙여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포스코와 포스코 협력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불볕더위도 잊은 채 광양지역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광양 월파마을 해비타트 공동주택 건설현장 앞에서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19년에 출범한 나눔 조직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을 의미하며 포스코와 포스코의 우수공급사(PHP) 및 지역사회 사회공헌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공급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시작한 활동이다.
 
특히, 기업시민프렌즈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렌즈 뉴 홈’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프렌즈 뉴 홈 사업은 포항, 광양 지역의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역의 전문기관과 함께 집 고쳐주기 및 집 짓기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광양의 경우, 한국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 중이며, 지난 4월 기공식에서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달 23일에는 일손이 필요한 광양 우산리 건축 현장에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들이 직접 출동했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원료실 임직원과 광양지역 우수 설비∙자재∙원료공급사 22개 기업 임직원 110여명은 주택에 필요한 문틀, 창틀, 지붕 트러스 등 목구조물 조립 봉사를 진행했다.

   
▲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광양 월파마을 해비타트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은 “어려운 이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해비타트의 사업에 기업시민프렌즈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나눔의 온기가 이웃에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집짓기 사업을 통해 다문화, 장애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2개동 3층 총 12가구 규모의 주택을 건립하고 소정의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렌즈 뉴 홈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그 사용권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주는 ‘착한 선결제’ 행사도 5년째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추석에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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