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콩고에서 온 대한외국인 'K-대세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출연한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콩고 출신 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 서로의 연애사와 이상형을 폭로한다.

   
▲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조나단(왼쪽) 파트리샤 남매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조나단은 자신의 이상형은 오직 '한국 사람'뿐이라고 폭탄 고백한다. 그는 “이상형을 생각할 때 전 세계 70억 인구 중 내가 살아오면서 본 데이터는 한국 사람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은 옵션에 없다”고 뜻밖의 이상형 세계관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조나단은 이상형으로 혜리를 꼽으며 “예전부터 걸스데이 혜리의 엄청난 팬이었다”고 말한다.

조나단은 “파트리샤가 '혜미리예채파' 고정 멤버로 들어갔을 때 사실은 질투했다. 나는 안 불러주나 살짝 기대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조나단은 학창 시절 한국어를 가르쳐준 첫사랑 상대부터 꽁냥꽁냥 연애사까지 폭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파트리샤는 등장부터 김종국을 향해 눈을 떼지 못하며 '패밀리가 떴다' 때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온 오랜 팬심을 고백한다. 파트리샤는 “매일 김종국 이름을 검색해 보는데, 실제로 보니 더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날이 갈수록 잘생겨지시는 게 냉동인간 같다”며 오랜 이상형인 김종국을 향한 짝사랑을 고백한다. 

옥탑방 멤버들이 조나단에게 "파트리샤 남자친구로 김종국은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조나단은 "김종국은 합격"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그는 “내 동생을 만나려면 '서약서'를 써야 한다. '내 동생과 끝까지 간다'고 법적으로 증거를 남겨놔야 한다”며 동생 파트리샤의 연애사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동생 지킴이'로 변신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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