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서 "건전재정 기틀, 국민 더 두텁게 보호"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30일 "국민들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는 시장 중심의 경제 기조를 튼튼히 세우고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한 건전재정 기틀을 잡는 데 노력해왔다"며 "적극적 물가 불안 대응을 통해 한때 6%를 넘던 물가 상승률이 최근 2%대로 하향 안정화되는 한편,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사진=미디어펜


특히 김 실장은 "내년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는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불안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묻지마식 범죄, 아파트 부실시공 등 국민 불안을 가져오는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을 더 두텁게 보호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