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라임 사태’를 재수사 중인 검찰이 특혜성 환매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31일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 ‘라임 사태’를 재수사 중인 검찰이 특혜성 환매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31일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사진=미디어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2019년 라임 펀드 판매·환매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가 특정 투자자에 환매를 권유한 배경 등에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살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금감원을 압수수색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와 관련한 당국의 검사기록을 확보하기도 했다. 일련의 조사를 통해 검찰은 증권사가 특정 투자자에 환매를 권유한 배경 등에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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