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국제자전거대회에서 청소년 선수 수십명이 잇따라 넘어져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경찰과 대한자전거연맹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도로에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청소년도로자전거대회 진행 중에 선수 20∼30명이 잇따라 넘어졌고, 이 사고로 고등학생 선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가던 선수 1명이 넘어졌고, 좁은 간격으로 뒤따르던 선수들이 잇따라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사고는 경기 시작 전 '퍼레이드 구간'에서 일어났다. 넘어진 선수의 숫자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고, 부상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사진=대한자전거연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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