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코엑스에서 키아프 프리즈 서울 개최
10월 분양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부스도 전시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일레븐건설이 건설·부동산 업계 최초로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키아프) 공식 파트너가 됐다고 4일 밝혔다.

   
▲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사진=일레븐건설


키아프는 한국화랑협회가 지난 2002년 설립해 올해 22년째를 맞고 있는 국내 최초 아트페어다. 올해 20개 국가와 지역에 소재한 211개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불리는 프리즈 서울과 처음으로 공동 아트페어를 개최, 9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미술 시장이 들썩였다. 

올해도 키아프는 프리즈와 함께 오는 6일부터 코엑스에서 국내외 330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 서울'을 개최한다.

일레븐건설은 키아프 공식 후원에 나섰다. 보통 문화, 예술분야 공식 후원사는 대형 금융회사, 백화점, 호텔 등 대기업이 일반적인데 건설사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또 일레븐건설은 행사장 내에 오는 '더파크사이드 서울'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유엔사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다. 공동주택(420가구), 오피스텔(723실),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복합개발사업(MXD)로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강북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용산구에 위치한데다 사업비 규모도 13조 원에 달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글로벌 호텔인 로즈우드 서울이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입주민만을 위해 식음 및 피트니스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규모, 자재, 외관 등 눈에 보이는 품질적 측면에서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재창조될 서울 중심에 거주한다는 정체성, 기존에 경험할 수 없던 특별한 서비스 및 문화 예술적 체험 등이 결합된 공간"이라며 "키아프·프리즈 서울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준 높은 주거관과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주거상품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예술 산업 진흥을 위한 적극적 후원은 물론, 천편일률적인 고급 주거상품 틀에서 벗어난 더파크사이드 서울만의 핵심 철학을 전달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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